3/24/2011

[TDF News] 호주를 향한 첫 걸음 - 태권도외교재단 호주 파견 1일차

[TDF News] 호주를 향한 첫 걸음 - 태권도외교재단 호주 파견 1일차


태권도 외교재단은 2011년도 첫 해외파견 시범지인 호주와 뉴칼레도니아로
 그 첫발을 딛는다.

 2011년 퀸즐랜드 태권도 챔피언십의 오프닝과 현지 태권도 지도자의
세미나를 위해 최창신(태권도외교재단 총재), 남승현(태권도외교재단 시범단 감독),
김경훈(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18명의 시범단 및 지도진이 참여한다.

태권도외교재단의 태권도 영재교육 과정을 마친 어린이 태권도단원 남윤태(북삼초 5),
장재연(남호초 6)군이 시범 및 세계문화 탐방의 길에 올랐다.
태권도 영재교육을 통해 친해진 두 명은 이번 파견을 통해
정통태권도의 시범에 참여하며, 황원구(춘천기계공고 3),
김희량 (한중대학교 1), 조송이(서울디지털 문화예술대학 ) 양이
이번 파견에 참여한다.

이번 파견의 파견단원 중 차광덕(한중대 4), 이수남(한중대 4)군은
태권도외교재단 인턴십 과정으로 방문했던 퀸즐랜드에서
시범단으로 참여하여 더욱 기대되는 모습이다.



8/25/2010

나는 지금 꿈꾸고 있는가?

나는 지금 꿈꾸고 있는가?

'아들! 꿈이 뭐야?'
'대통령"
'대통령? 그럼 아빠 뭐 시켜 줄 건데?'
'탕수육!!!'

모 통신회사 CF광고의 멘트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지난 날 자신의 꿈이 있었습니까?
어릴적 제 꿈은 위대한 과학자가 되어서 많은 발명품을 만드는 꿈을 꾸면서, 동네의 고장난 TV, Radio 등 기계로 된것들을 모아다가 드라이버로 분해하고 조립하는 일을 매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호기심이 지금은 과학이라는 분야는 아니지만 교육이라는 분야에서도 방법만 다들뿐 계속 되고 있는 듯 합니다. 항상 이런 저런 호기심을 가지고 모든 사물을 바라 보는 습관이 몸에 익숙해 졌습니다.


미국의 의학박사이자 유명저자인 Dr. Spencer Johnson는 그의 저서 'Present'에서 '과거-현재-미래'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보면 미래이고, 또한 현재는 미래에서 보면 과거이다. 과거의 내가 했던 일들이 현재의 나를 만들었고, 마찬가지로 미래의 모습은 지금 현재 내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있다.' 필자는 과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많은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호기심은 세계 10국을 학업과 여행을 통해 다니면서 더욱 커지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쌓고, 지금은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훌륭한 교육자가 되고자 하는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새로운 결정을 내릴때 마다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달걀을 스스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가 되고 성장하여 닭이 됩니다. 반면, 같은 달걀을 스스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깨면 달걀후라이가 되겠지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자신의 꿈이 있습니까?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 친구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걀 껍질을 안에서 부터 깨고 있습니까? 아니면, 누군가가 만들어 준 꿈에 다른 사람이 도와주기만을 앉아서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지금 현재의 내가 하는 일들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 발자국 입니다.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8/07/2010

[TDF-미국-텍사스] 최진욱 #3 사랑스런 나의 제자




도장에서 나이트 캠프를 열었다. 한국의 도장문화는 다르게 이곳의 나의 아버지 같은 

강성환 관장님은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확실히 선진국에서의 태권도는 무엇이 다른지를

조금씩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가고 있다.


이 꼬마....
정말 나만 따라다니는 귀여운 애기다 ㅋㅋ
4살인데 내가 4살수준의 영어를 하는 지는 몰라도
나랑 말이 정말 잘 통하는?!?!?! 꼬마 ㅋㅋ
잠 잘때 나없으면 울면서 잠도 못자는
아들 같은 아이다^^ 
이아이의 밝은 미소를 보고 있자면 영어의 표현의 하나인
'so lovely~' 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정말 사랑스럽다.

Night Camp 하면서 게임을 했다.
한국에서 하는 피구.. 항상 학원과 입시에 시달리는 한국학생과는 다르게 
아이들의 얼굴은 밝고 미소로 가득하다. 순수하다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특이한것은, 여기에서의 피구는 죽어서 나가는게 없고
계속 맞추기만 한다.. ㅠㅠ
애들이 나한테 공을 다 던지기는 했지만!!!
난 Master이기 때문에 다 쏙쏙 피했지!!^^
덕분에 스텝운동도 했고... 힘들긴했지만..^^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을 하나 배운 듯 하다.
맛있는 Snack Time~~!!!!
Snack 이라고 해서 과자 먹을줄 알았는데 ㅎㅎ
아주 짜고 짠 피자를 먹었다 ㅋㅋ 초콜릿도 그렇고 미국에서의 먹는 대부분의 음식은
다 맛이 강하다. 많이 짜고, 많이 달고, 매운것 별로 없다.
그래도 그 동안 맛있는 피자만 먹었는데
이날 먹은 피자는 완전 짰다...
그래서 잘때까지 물 을 엄청 먹었다..ㅠㅠ
내일 아침에는 많이 부어 있을것 같다는...나름 꽃미남인데 말이다.
위에서 말한 내 아들~!! ㅋㅋ
부모님한테 편지쓰는 시간인데
엄마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큰 실수를 했고, 눈물이 울컥했다.
내가 "아빠도 그려야지~"했더니
이런젠장...내 아들이라고 말하면서 아픈곳을 건드리다니...

 아무렇지 않게 얘기를 했다..(그것도 웃으면서..)
자기는 아빠가 죽어서 엄마밖에 없다고
정말 미안했다.. 내 아들 같은데...앞으로 좀더 사랑해주고 아껴줘야겠다.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이 나의 역할이지만 나역시 이곳에서 참 많은 걸 보고 느낀다.
무엇보다 이곳 아이들은 참 순수하다는 것과 정신상태라고 해야 하나?
정신이 굉장히 건강하다. 한국의 조금 약아 빠진 것과는 다르게 첨 건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