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2010

HRD 자선 바자회

서초역 근처 HRD센터에 열린 세미나. 오늘 강연회는 아마 1년에 한번 있으까 말까 한다는 이유로 모든걸 뒤로 하고 7개의 모든 세션에 다 참여 했다. 이찬진 대표, 듀폰전무이사를 필두로 각 분야의 인지도 있으신 대략 25개의 강의...

다행스럽게도 방학시점에 진행되어서 2학기 수없에 많은 참고가 될듯하다.

많인 기업/성인 전문강좌가 그렇듯 쉽고 재미있고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점에서 한중대 학생의 교육 과정의 바탕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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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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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2010

20100726 별하나...별 둘...그리고 나 하나...





우측 두 번째 발가락 인대가 늘어난 덕에,


걷는 것이 무척이나 불편해져 한동한 조깅을 하면서 만들려고 했던 단단한 몸은


체중은 5kg그램이나 불고 점점 둔해지기만 해가는 것 같다.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식사에라도 신경을 쓰면서 가벼운 걷기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저녁을 먹고 집 근처 공원 한바퀴를 돌며 문득 올려다 본 하늘에 백열전구 처럼 불을 켠 동그란 보름달...


최근에 물청소를 한 탓에 그 옆으로 맑은 밤 하늘에 별들이 '초롱초롱' 하다는 듯이 반짝인다.












언제 부터 였을까? 


서울 하늘에서 사람들이 만든 대기오염덕에 밤하늘의 별이 사라졌고,


최근에는 다시 그 별들이 서울 하늘을 찾아 왔다.


어느 날 문득 올려 본 하늘에서 느껴지는 포근함 


'내가 밤 하늘의 별을 올려다 보는 것이지, 밤 하늘의 별들이 나를 내려다 보는 것인지'


생명이 죽어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어 자신이 지내던 곳을 바라 본다고 하던데,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저 하늘의 별들은 항상 저 곳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고,


나 또한 저 별들을 항상 바라 볼 수 있었을 텐데...




소중한 것은 항상 잃고나서 그 소중함을 알게되고,


항상 그자리에 있어 그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것 같다.


강원도 동해를 다녀오면서 작은 소중함을 느껴보려고 옥계 휴게소에서 


차를 세운는 것으로 그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서울-동해를 오갈때면 항상 그 자리에서 바다와 마주 보고 있는 휴게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게소라 불리우는 이곳.


이곳에서 바다한번, 하늘 한번, 그리고 나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