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7/2010

[TDF-중국-심양] 김감혁 #1 니 쑤알라~

김태호 코치님이 갑자기 부르신다. 

'김남혁, 파견 준비해...'

'네?'

'파견준비하라고~요~'

'네?'

'참 말만아 파견 가고 싶다며? 중국파견이다. 6개월 어여 준비시작해'

'이야호~ 드디어...근데 중국?' 

이렇게 나의 6개월 중국 심양에서의 파견은 시작된다.

중국에서 장기 채류할경우 경찰서에서 신고를 해야된다.


그래서 오늘 보조사범이랑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하고 왔다ㅋㅋ





여기는 와이토산 도장인데 내가 사범하기전에

기본동작,기본발동작등을 배우기위해서 다른 사범님이 있는곳에 와서

일주일동안 여기서 운동을해야 된다.


운동중에 심양체대 다니는 학생이 나한테 겨루기하자고 했다.

이곳에 온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시범단 운동중심으로 해온 나인데....

나 겨루기못하는데.....근데 내가 죽였다푸하하하하하

서보훈 교수님 수업에 하드트레이닝 한 효과가 여기서 나오는 구나!!! 올레~



그리고 와이토산 도장 앞에 우리 이용주코치님 과 김상명코치님

사진이 보였다. 여기도 꽤 유명인듯. 먼저 심양 시범왔을때라고 한다.

용주코치와 상명코치님 역시 도복 입은 모습이 멋지단 말야.

사진을 계속 보고있으면 한국 가고싶다.

Ps. 중국은 인터넷 겸열과 구글에 대한 제약이 있어 오기전 김동원 교수님과

함께한 파견교육의 일부를 활용할 수 없다. 

8/02/2010

[인도네시아] #3 인도네이사에 뿌리내리기


[인도네시아] #3 인도네이사에 뿌리내리기
한국의 여름 날씨같은 인도네시아. 사실 인도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인디아를 떠올리는데, 이곳에서는
인도라고 하면 인도네시아를 지칭하기도 한다.
부유층에 속하는 중국계와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 본토사람들
우선 이곳에서는 피부가 하야면 미남/미인형인데,
이럴줄 알았으면, 썬크림 왕창 가지고 올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어느 곳에 가던지 태권도 정신하나로 버텨오 나 최정호가 아니던가!
이제 2년간 있을 이곳에 슬슬 뿌리를 내려야지.
우선 은행으로 달려가 나의 든든한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내 손에 들고있는 것은  통장과 카드, 4백만 루피와 250달러를 들고 Bii 은행에 갔다.
4백만 루피...한국 돈 개념으로 이게 400만원 이었으면 얼만 좋으랴만 한국 돈으로 하면 대략 50만원 조금 넘는 돈이다.
내가 가본 건물중에 최고로 좋은 건물이라 생각되는 곳에 은행이 있어서 신뢰가 나에게 전달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 신뢰를 다시 전달해준 사람은 은행원이다.
한국 은행과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 하는 친절한 은행
 나에게있어 인도네시아에 2번째 이미지를 새겨주는 계기였다.
시원하고 깔끔하고 친절한 베이 은행!
은행계좌를 개설하고 마음이 편해진 탓일까? 허기가 진다.
이곳 물가는 한국에서 오기전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니지만,
한국에 비하면 절반이인듯 하다. 이곳이 자카르타라는 것을 고려하면 내게는 참 다행이다.
2년간 누구에도 손을 벌리지 않는 독립형인간 !!!


어제는 한국음식! 오늘은 중국요리를 먹었다.
 아침을 못먹고 나가서 한참 배고플때 중국집에 가서 탕수육과 물만두, 군만두, 개인적으로 잡탕밥을 먹었다.
친근한 이맛!
나의 또 다른 경험의 장인 인도네시아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일까?
어른들은 외국나가면 한국음식만 찾는다지만,
 한국음식을 느끼는 것에 대한 큰 생각은 없지만, 혹시나 나중을 생각해서 
많이 먹고 잊지 못할 맛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천천히 부지런히 먹었다.
내 체격 보고 사람들이 많이 먹을거라 생각을 안하지만,
천천히 나의 허기진 배를 채워가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조금 놀랜다는...
자카르타 시내에서 한컷.
오랫말에 찍어서 올리는 거라 그런가?
가슴에 힘이 좀 들어갔다.
차는 사기 힘들것 같고 뒤에 있는 오토바이가 살짝 땡긴다.
한국만큼 교통이 편하지는 않고, 일단 좀 덥다.

코이카 사무실에 걸릴 나의 멋진 모습을 담을 사진을 찍기 위해서 들린 사진관
건물 안은 대체로 시원하고,
생각보다 살기 좋은? 뭐랄까, 한국에서 생각했던 것만큼
못살거나 빈곤한 국가는 아니라는 느낌이다.
국기원 시범단 단원으로 10여 개국을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은 확실히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 최정호는 그런 멋진 사람이다.
한중대학교에서의 태권도를 하고, 코이카로 까지
이모든 일에 항상 감사한다.